[스크랩] 자세 익히기2 (얼굴 묻기)

연한 활로 호흡법과 함께 연습을 해야 하는데

호흡을 제대로 하는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대부분 나누어서 확인하고 실행합니다

예를들면 앞손은 밀고 있는가? 깍지손과 힘이 균형되는가?

다리나 항문은 힘이 들어갔는가? 등등..

우선

활이 15도 눕기 때문에 턱이 죽(어깨)에 묻혀야 하는데..

그 기준을 몰라 합니다 활이 기운만큼 얼굴도 기울어져야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마에 땀이 송글거립니다 각궁 얹기 위해 전기 곤로 옆에 있었기에..^^

활이 15도 뉘어졌는데..손을 바르게 쫙 펴서 본인의 콧날에 붙여 곧게 세워봅니다

현의 기울기와 손날(머리 기울기)이 일치 하지 않습니다

이런 동작에 젖어들면..눈으로 목표물을 찾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목표물을 찾다보니..흐트러져 퇴촉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뺨을 맞는 원인이 됩니다

다음 사진은..손날과 콧날을 현의 각도와 일치시켜 봅니다

 

 

턱은 겨드랑이 쪽으로 묻어 두어야 합니다

나중 시간이 흐를수록 턱은 반대로 나온답니다 목표물 찾느라...

처음 사진처럼 반듯하게 세워 쏘면 나중엔 뺨을 현에 가져다 대더군요

두 번째 사진처럼 처음부터 습관화 들이시길 바랍니다

 

위의 방법으로 늘 뺨 맞는 몇 분 파란 멍 안들게 해준 경험이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지난 4월 쯔음 저의 궁체입니다 늘 같은 자세를 취하다 보니

기계적이란 말도 들리지만..나쁘다고는 듣는편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거궁할 때 찡그리지 말고 온화한 표정을 지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자세는 시수와 연관된다는 걸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국궁교실

글쓴이 : 竹農 이화성 원글보기

메모 :